한-아세안 메탄 감축 협력 사업(ASEAN-Korea Cooperation for Methane Mitigation, AKCMM)이 16일 서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비롯해 천의진 아세안협력과장, 김상협 GGGI 사무총장,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Vong Sok 아세안사무국 환경과장 및 아세안 각국의 기후변화 실무그룹 대표들이 참석했다.
AKCMM 사업은 아세안 지역의 메탄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 협력 프로젝트로,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Partnership for ASEAN-ROK Methane Action, PARMA)의 첫 시범사업이다. 이를 통해 GGGI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해 △메탄 감축 정책 및 제도 기반 조성 △메탄 배출 측정법 개선 △국가별 감축 사업 개발 및 실행 △인식 제고와 지식 공유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PARMA는 지난 2023년 7월 열린 제26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아세안 지역의 메탄 감축을 위해 한국이 주도한 협력 프로젝트다.
출범식에서 한민영 외교부 국장은 “이번 사업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강화하는 모범 사례”라며, “우리 정부는 GGGI와 협력해 아세안의 메탄 감축 역량을 지원하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확대해 녹색 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범식 후 열린 제1차 사업 운영위원회에서는 연간작업계획과 운영위원회 및 메탄감축위원회의 정관을 채택하고, 사업 운영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 사업은 아세안 각국의 실질적인 메탄 감축 역량을 강화하고, 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PARMA를 기반으로 메탄 감축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주요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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