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이 지난 12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웰니스 관광 1번지 수성구 홍보마케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의 의료·웰니스 관광을 테마로 한방여행, 인문학 여행, 뷰티여행 등 다양한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의 첫날인 12일에는 도쿄 북카페 ‘책거리’에서 ‘대구문학여행 in 수성’이 개최됐다. 정호승문학관, 수성구립 도서관, 독립서점 및 북카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일본인 참가자 24명이 참여하여 정호승 시 낭독, 한글 엽서쓰기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학의 깊이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엽서는 정호승문학관에 전시된 뒤 내년 초 발송될 예정이다.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나래홀에 130명 몰린 ‘대구한방여행 in 수성’
13일에는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나래홀에서 ‘대구한방여행 in 수성’ 행사가 열렸다. 당초 정원은 50명이었으나, 13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한방차 테라피스트 우메다 에미코 씨가 동의보감요리체험, 한방진료, 한방차 카페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한방차 체질 설문지를 작성하고 겨울철 추천 한방차를 제안했다. 또한, 수성구 캐릭터 ‘뚜비’ 굿즈와 한방진료 체험권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열렸다. 같은 날 도쿄 에도구의 ‘레인보우타운FM’ 보이는 라디오 방송에서도 수성구의 뷰티여행이 소개됐다. 방송 중 젊어지는 한방 동안 지압법이 시연되어 청취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내년에도 이어질 수성구의 웰니스 관광 확대 계획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성구는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웰니스 관광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음식, 차, 문화체험 등을 결합한 테마별 의료관광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수성문화재단의 이번 일본 도쿄에서의 마케팅은 웰니스 관광지로서 수성구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