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전력회사 JERA와 영국 에너지기업 BP가 해상 풍력발전 사업을 통합한다고 9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내년 9월 영국에 신설 법인 ‘JERA Nex bp’를 설립하고 주요 자산을 이전할 계획이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확장 계획
JERA와 BP는 이번 합작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발전소를 신설하고, 2030년까지 최대 58억 달러(약 8조 3천억 원)를 투자할 방침이다. 신설 법인의 최고경영자(CEO)는 JERA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BP가 맡기로 했다.
새 회사는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 시장에서 덴마크 오스테드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시장 재편을 모색해온 양사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해상 풍력발전의 도전과 과제
해상 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자재비 상승으로 인해 개발 비용이 증가하면서 철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JERA와 BP의 통합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 비용을 효과적으로 회수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