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그룹 오너 3세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이 승진 이후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며 경영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롯데지주는 신유열 부사장이 지주 주식 4,62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단가는 주당 21,238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약 9,811만 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신 부사장의 보유 주식은 총 16,416주로 늘어나며, 지분율은 0.02%를 기록했다.
신 부사장은 지난 6월에도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처음 매입한 이후 꾸준히 지분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롯데그룹 오너 3세로서 신뢰를 쌓고 경영 참여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 부사장은 올해 6월 롯데그룹 임원 인사에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한일 롯데의 경영 승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신 부사장의 이번 주식 매입은 오너 일가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이려는 행보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그의 경영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