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8일 제주 비양도 북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대형선망 어선 ‘135금성호’ 사고 현장을 찾아 신속한 구조와 수색을 위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수색구조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상황점검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외교부, 해양경찰청, 제주도, 부산시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의 구조활동 및 가족지원 상황을 공유했다. 강 장관은 “수색구조와 가족지원을 위해 각 기관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후 제주시 해경전용부두에서 해경함정 ‘P-126정’을 타고 사고 현장을 찾아 수색대원들을 격려하며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실종자가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날 강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주 한림항 사고수습대책본부와 가족대기실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구조 및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해경·해군·소방·경찰·지자체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상자 및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정부의 지원과 노력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8일 오전 4시 31분경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톤급 대형 선망 어선 ‘135금성호’가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승선원 27명 중 15명이 구조되었으나 2명은 사망했고, 12명이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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