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재외동포청과 산업통상자원부, KB금융그룹 등이 후원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 28일 오스트리아 센터 빈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유럽에서 처음 개최되며, 46개국 89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와 차세대 경제인 850여명을 비롯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국내 기업인, 오스트리아 정부 인사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협약 체결
이번 대회에서는 ESG 포럼, 통상위원회·특별위원회·대륙별 회의를 비롯해, 대회 하이라이트인 한국상품박람회(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빈), 한국 청년 아트페어,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사에서 “삼성과 LG를 포함한 300여개의 국내 기업이 참가하는 400여개의 부스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는 이경아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차석대사의 축사, 경기지사 김동연, 배우 박진희의 기조강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월드옥타는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2025년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며, 내년 4월 안동에서 개최될 대회 성공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우수 활동자 표창 및 특별 공연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한 기관 표창도 진행됐다. 황선영 부이사장(미국 뉴저지지회)은 국회의장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강동진 부이사장(쿠웨이트지회) 등 5명은 산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민수 지회장(중국 청도지회) 등 5명은 코트라 사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으로 구성된 ‘신박듀오’의 특별 공연이 개회식의 시작을 장식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1981년에 창립된 월드옥타는 현재 70개국 150개 지회에 7천여명의 정회원과 3만2천여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월드옥타는 매년 봄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가을에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