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1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수소와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의 생산, 운송, 활용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와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수소차 시장 확대 및 수소 공급설비 확충, 기술 표준화에 대한 협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과 연계도 중요 과제로 확인되었으며, 공급망 강화 및 안정화를 위한 중요 물자의 공동 조달 및 비축 방안도 논의됐다.
양 단체는 세계무역기구(WTO)와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를 통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CPTPP 가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한미일 협력 틀을 통해 공급망 회복력 강화와 첨단산업 및 에너지 협력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내년 제32회 한일재계회의는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