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달 미국 방문을 앞두고 주일 미국대사와 만나 미일 동맹과 국제 정세를 논의했다.
10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도쿄 총리 관저에서 조지 글라스 주일 미국대사를 면담하고 곧 있을 미국 방문 일정과 양국 협력 현안을 협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번 방미가 흔들림 없는 미일 동맹을 다시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라스 대사는 “다카이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양국 동맹이 유례없이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에 지속적으로 관여할 것이라는 입장도 강조했다.
양측은 이란을 포함한 중동 정세 등 최근 국제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19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일 동맹 강화와 안보 협력, 대중 정책 공조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도 약 20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정세를 협의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 관련 최신 동향과 전망을 설명했으며, 고이즈미 방위상은 정보 수집과 자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 국방장관은 향후에도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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