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군의 날 기념행사…2년 연속 시가행진

정부와 군은 내일(10월 1일) 건군 76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에는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이어 오후에는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시가행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진은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지며, 병력 수천 명과 군 장비 수백 대가 참여한다.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2년 연속 진행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경찰은 행사 시간 동안 광화문 일대의 도로를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행사 전후에도 군부대 이동 경로에 따라 도로 통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무-5 미사일을 최초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무-5는 탄두 중량만 8t에 달하는 ‘괴물 미사일’로 불리며, 국군의 첨단 무기체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무기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