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7800선을 돌파하며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5.53p(5.01%) 상승한 7873.5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77.31p(3.70%) 오른 7775.31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618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07억원, 139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7.45%), 제조(5.87%), 운송장비·부품(4.19%), 유통(3.34%), 보험(2.70%), 금융(2.57%), 증권(2.42%) 등이 상승세다. 오락·문화(-1.82%), 운송·창고(-1.63%), 부동산(-1.28%), 금속(-1.30%), 제약(-1.2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61%, 11.57%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이어 SK스퀘어(5.83%), 현대차(3.10%), 삼성물산(4.62%), HD현대중공업(2.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2%), 기아(5.8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20%), 두산에너빌리티(-1.08%),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삼성전기(-4.70%) 등은 약세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우려를 잠재운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칩 공급 계약 소식이 들린 것이 반도체 중심 상승장을 연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미시간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4.8%보다 낮은 4.5%로 발표되며, 증시에 인플레이션 상방 불확실성 완화라는 안도감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가운데 애플과 인텔의 칩 공급 계약 소식 등이 발표됐다. 지난 8일 미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편입돼있는 ‘DRAM ETF’가 13%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이날부터 반도체주를 필두고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 대비 12.83p(1.06%) 내린 1194.8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16p(0.43%) 상승한 1212.88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5억원, 52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4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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