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양사는 지난 11일 도쿄 스미다구 아사히그룹 본사에서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의 김재겸 대표와 아사히그룹 식품의 가와하라 히로시 대표, 하야시 카즈히로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사히그룹 식품은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류를 2028년까지 롯데홈쇼핑에 독점 공급하게 되며, 롯데홈쇼핑은 이를 바탕으로 B2B 판매와 제품 개발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2028년까지 연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 맞춘 건강기능식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시장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김재겸 대표는 “아사히그룹 식품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