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9일,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주일 말레이시아 대사관 일등서기관인 모하마드 제프리 조 메이어 씨에 의한 특별 강의가 열렸다. 주제는 “Malaysia Truly Asia”로, 말레이시아의 문화, 역사,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다루었다.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공존하는 나라로, 그 문화의 다양성이 강조되었다. 예를 들어, 하리 라야 아이딜 피트리는 이슬람교도들이 라마단을 마친 후 축하하는 중요한 축제로, 중국의 설날도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열린다. 메이어 씨는 자신이 사바 주에 거주할 당시 이웃 중국인과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처럼 말레이시아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가 존중되며 함께 축하하는 경우가 많다.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식문화에 대해서도 소개하였다. 나시 레막은 말레이시아에서 매우 인기 있는 아침 식사로, 테 타릭이라는 밀크티도 소개되었다. 또한, 메르데카 118과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와 같은 유명한 건축물도 언급되었다. 이 건물들은 말레이시아의 도시 경관을 상징하는 것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강연 후반부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일본의 양국 관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었다. 말레이시아의 독립 직후 확립된 이 관계는 특히 “동방정책 (Look East Policy)”에 의해 강화되었다. 이 정책에 따라 약 26,000명의 말레이시아 학생과 정부 직원이 일본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메이어 씨는 일본의 노동 윤리와 문화가 말레이시아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했다.
동방정책은 말레이시아의 경제와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엔지니어링과 자동차 산업에서의 협력이 진행되었으며, 말레이시아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현재는 그린 테크놀로지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도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