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식 일본 115조원 규모 추경안 통과…3분의 2는 빚 Reporter 2023-11-30 기시다 총리. 사진출처=일본총리관저 홈페이지 일본 정부의 고물가 대응과 반도체 산업 육성 등 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추가경정예산안이 29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다수결로 통과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30일 보도에 따르면 추경예산 규모는 13조1992억엔(약 115조5000억원)이다. 이중 약67%인 8조8750억엔(약 77조7000억원)을 국채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고물가 대책 관련 경비는 2조7363억엔(약 23조9000억원)이 편성됐다. 일본 정부는 추경예산을 활용해 저소득 세대에 지원금을 7만엔(약 61만원)씩 주고, 휘발유 가격과 전기·가스 요금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보조금을 계속해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내년 6월께 1인당 4만엔(약 35만원)씩 소득세와 주민세를 줄여줄 감세 관련 예산은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도체 산업 육성 자금으로는 특별회계분을 포함해 1조8537억엔(약 16조2000억원)을확보했다. 아울러 2025년 개최되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관련 예산 809억엔(약 7000억원)도 포함됐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추경 예산안 통과 이후 “모든 정책을 동원해 고물가를 뛰어넘는 임금 인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bout the Author Reporter Administrator View All Posts Post navigation Previous: “나는 미스터 문과 친구”..바이든, 尹대통령 또 잘못 불렀다Next: 10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반도체 생산 11.4%↓ (종합) Related Stories 일본소식 일본 검찰, 아베 전 총리 살해범에 무기징역 구형 Reporter 2025-12-19 일본소식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중앙아시아+일본 정상회의 참석 위해 일본 방문 Reporter 2025-12-19 일본소식 말차 열풍에 일본 차 수출 71년 만에 1만t 돌파 Reporter 202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