ホーム사회/문화문화제96회 도산아카데미 도산 LBT 북포럼 개최…김명주 서울여대교수 ‘AI는 양심이 없다’ 특강
제96회 도산아카데미 도산 LBT 북포럼 개최…김명주 서울여대교수 ‘AI는 양심이 없다’ 특강
도산아카데미가 오는 10월 28일(토)에 서울여대 교수 김명주 저자를 모시고, 그의 저서 ‘AI는 양심이 없다’를 바탕으로 ‘IT 초강대국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진다고 밝혔다.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의 저서 ‘AI는 양심이 없다‘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발전과 함께 부각되는 윤리적 문제들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AI는 양심이 없으며, 따라서 AI가 인간에게 피해를 끼칠 가능성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AI의 윤리적 문제를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 첫째, AI의 편향성 문제이다. AI는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그 데이터에 내재한 편향성이 AI의 판단에도 반영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종차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는 특정 인종에 대한 차별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둘째, AI의 자율성 문제이다. AI가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게되면, AI가 인간에게 피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내거나, 무인 무기가 민간인을 공격하는 등의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개발자, 공급자, 이용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AI 개발자는 AI의 편향성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 AI 공급자는 AI의 잠재적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해야 한다. AI 이용자는 AI를 사용하는 목적과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윤리적으로 올바른 방식으로 AI를 사용해야 한다.
저자는 또한 AI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AI가 우리의 삶에 점점 더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만큼, AI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이를 법률과 제도로 규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AI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AI의 기술적 발전에 따른 윤리적 문제를 인식하고, AI를 보다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김명주 님을 초청하고, 도산 LBT를 이끄는 양승택 도산아카데미 청년 이사는 “AI는 인간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인간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AI의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AI를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도산아카데미는 1989년 6월 3일 흥사단 부설 도산아카데미연구원으로 시작하였으며, 2000년 7월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40대 청년에게 도산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2007년 5월 ‘도산영리더스클럽’이 설립되었고 이후 2019년 청년독서 모임 LBT(Learning By Teaching)와 통합해 ‘도산 LBT 북포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산 LBT 북포럼은 양승택 도산아카데미 청년 이사를 중심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포럼의 중심 멘토와 고문으로는 김철균, 도산아카데미 원장과 김진형 전 해군 제독, 이상윤 ㈜스쿨푸드 대표가 자리하고 있으며, 김솔 CU 서울대파인점 대표 그리고 김세진 파이낸셜뉴스 일본 법인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명예 고문으로 오명 WLF 이사장(전 부총리)과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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