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민단에서 국군포로 다큐멘터리 ‘잊혀진 영웅들’ 상영회 열려
국군포로 다큐멘터리 ‘잊혀진 영웅들’ 상영회
사단법인 물망초는 5일 오사카 민단중앙본부에서 국군포로 다큐멘터리 ‘잊혀진 영웅들’ 상영회를 열었다. 이 영화는 사단법인 물망초가 기획하고 윤희성 감독과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지원했고, 탈북국군포로인 김성태, 유영복, 이선우, 한재복씨가 출연했다.
내빈으로 주오사카총영사관 이홍엽 부총영사, 김인규 부총영사, 민단 오사카 본부의 이원철 단장과 부단장 및 임원들, 와세다대 이애리아 교수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홍엽 부총영사는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문제를 북핵문제 만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과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 인권 실상을 전파하는 가장 큰스피커이자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변화는 그간 여러 어려움에도 묵묵히 북한 인권문제를 알리고 이해시키고자 애써온 물망초 재단 등 북한 인권 단체, 그리고 민단 등 관련 단체 여러분들의 고귀한 노력에 힘입은바 크다고 할 것입니다“이라고 전했다.
상영회 후 민단 오사카 이원철 단장은 “한국전쟁에 대해 우리 재일교포가 꼭 봐야 할 내용이다. 오늘 본 귀중한 영상을 DVD로 제작하여 모두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물망초는 6일 도쿄로 이동하여 7일 민단중앙본부에서 상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홍엽 오사카부총영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상영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했다.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