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베이커리 ’에코제이푸드‘, 일본 진출 본격화…한류성지 신오쿠보에 K-빵 공급한다
신오쿠보의 한국카페 ‘다이니’에서 에코제이푸드의 베이커리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제주의 대표적인 베이커리 전문 기업인 ‘에코제이푸드’가 일본 진출을 선언하고 자사 인기 제품들의 수출을 시작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소장 최창훈)는 28일, 에코제이푸드가 도쿄에 위치한 일본 최대 한인타운인 신오쿠보의 한국카페거리에서 홍보 이벤트를 열고 일본 현지인들에게 제주 특화 베이커리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개되는 베이커리 제품은 총 11종으로, 모두 제주 현지인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코제이푸드의 대표 상품들이다. 특히 일본에 처음 선보이는 ‘빵뽀끼’를 시작으로 주력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운 대대적인 시식행사를 진행해 신오쿠보를 찾은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식 이벤트를 위해 한국에서 건너 온 정석환 에코제이푸드 대표는 “제주도의 식재료를 메인으로 사용한 것이 우리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제주만의 가치를 제품에 담는다면 일본 소비자들도 찾아 줄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석환 에코제이푸드 대표
에코제이푸드는 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일본에 ‘K-베이커리‘를 적극 소개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일본 내 유통인프라 확보를 위해 한국 제품 유통기업으로 유명한 (주)YD와의 협업 계약을 맺었고, 현지공장 설립 계획도 구체화시키고있다.
정 대표는 “이번 신오쿠보 이벤트는 첫걸음이며, 이미 제주특화 디저트 7종으로 구성된 제품의 2차 물량 수출을 확정했다“며 “2차 수출 상품은 제조단계부터 일본 PB상품으로 기획됐으며, 일본내 대형 유통채널과 CVS 등으로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 수출에만 머물지 않고, (주)YD와 협력하여 현지CK(Central kitchen)설립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며 “일본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세워 진행한다면 베이커리 강국인 일본에서도 한국과 제주만의 특징을 살린 경쟁력 있는 ‘K-빵’을 선보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고 준비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의 최창훈 소장은 “제주도에 본사를 둔 에코제이푸드는 그동안 고객의 니즈에 맞추면서도 제주만의 독특한 색깔을 녹여낸 베이커리를 공급해 오면서 제주도를 대표하는 베이커리메이커로 성장했다”고 설명하고 “동경통상대표부와 에코제이푸드는 제주베이커리의 일본 소개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고민하고 기획해 왔으며, 이번 신오쿠보 이벤트가 그 첫 단추이다. 일본 소비시장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동경통상대표부가 할 수 있는 지원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에코제이푸드의 ‘K-베이커리‘ 이벤트는 신오쿠보 인기 한국식 카페‘Dainy(다이니)’에서 진행 중이다.
장소: ‘Dainy‘(다이니)
〒169-0073 東京都新宿区百人町1丁目4−20
이벤트 내용:
-’빵뽀끼‘ 구매시 미니쿠키 2개 증정
–시식행사
시그니처 메뉴인 ‘빵볶끼’의 시식행사 모습.
‘Dainy‘(다이니)의 매장 매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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