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뷰티의 대명사 코스무라’가 명동점 오픈…한국 역진출로 업계가 주목
코스무라 명동중앙점 모습
일본내 K뷰티 대표 화장품 편집삽인 ‘COSMURA’(L&K, 대표 권용수)가 17일 서울 명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코스무라가 한국인 본국에 매장을 내는 것을 이번이 처음으로 명동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한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3년에 일본에 진출한 코스무라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일본에서 대표적인 K뷰티 편집샵으로 자리잡은 ‘코스무라’는 현재 일본 현지에 5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국내의 유명 브랜드샵들이 일본에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철수하는 상황속에서도 당당히 K뷰티 전도사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기업”으로 코스무라를 높게 평가했는데 이번 한국 진출로 다시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최근 중국과의 정치적인 이슈 등으로 인해 국내의 많은 업체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눈을 돌려 진출을 도모하는 가운데 코스무라는 역으로 다시 한국에 진출을 하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17일 열린 코스무라 명동중앙점 오픈식
코스무라(COS:MURA)는 ‘화장품 마을’이라는 의미로 한국내 브랜드샵 가맹점 운영에 많은 경험을 가지 권용수 대표가 일본에 뿌리를 내려 성공시킨 뷰티 편집샵이다. 권 대표는“손님으로 매일 붐비고 제품을 구경하는 고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도 쇼핑이 즐거운 그런 매장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항상 품질력을 기반으로 한 상품을 구비하고 화장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진 판매원이 뷰티 정보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새로 오픈한 명동매장은 명동의 중앙중에 중앙에 위치한다. 블랙과 핑크를 활용해 고급미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경우에는 마스크시트를 기반으로 연출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오랜기간 분석한 고객의 구매 동선을 상품 진열패턴에 적용했다.
한국 코스무라는 일본에서의 코스무라 정체성을 그대로 살려 브랜드 PB 와 소싱브랜드의 공동판매를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사업 초기는 코스무라 명동중앙점을 통해 국내 유통업체와 전문점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에게 자체 PB브랜드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그 외 우수한 한국 브랜드를 함께 노출함으로써 코스무라의 성장은 물론 K뷰티를 표방하는 중소기업들과 상생하고자 하는 기업철학을 표현할 계획이다.
코스무라 명동중앙점 매장 모습
매장 모습
코스무라 관계자는 “코로나 이슈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 메이크업 제품들도 판매가 활성화 된다면 코스무라 매장의 강점인 기초화장품의 시너지로 매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특히 해외 관광객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 시점에 명동 매장에서 코스무라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확대 준비와 온라인 매장 오픈을 통해 옴니채널의 운용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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