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일본 와세대학에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하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5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대신이 발표한 ‘21세기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한일파트너십의 현대적 의의 피스메이킹을 위하여‘를 주제로 강상중(도쿄대학 명예교수)교수가 맡았다. 개회식에는 일본 전 총리를 지낸 스가 요시히데 일한의원연맹회장을 비롯한 정진석 한일의원연맹회장, 김홍걸 무소속의원 및 양국 의원 10여 명, 윤덕민 주일대사 등이 참석하며 행사는 동시통역으로 이루어진다.
제1세션에서는 ‘정치·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하쿠 신쿤(겐참의원의원, 입천민주당), 고하리 스스무(시즈오카현립대학), 진창수(세종연구소), 김양희(대구대학교), 호리마마 아키코(마이니치 신문), 하태경(국민의힘), 마쓰카와 루이(자민당), 김한정(더불어민주당)이 토론에 참여한다.
제2세션에서는 ‘한일 문화교류의 발자취와 전망’을 주제로 황성빈 교수(릿교대학)가 사회를 맡았으며, 아사쿠라 토시오(국립민족학박물관 명예교수), 황선혜(조사이국제대학), 야마모토 조호(리츠메이칸대학), 박성중(국민의힘), 나가시마 아키히사 (자민당), 오가타 요시히로(후쿠오카대학)교수가 참여, 폐회사는 윤호중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이 맡는다.
이날 행사에는 새로운 한일 관계 증진을 축하하기 위해 플루니스트 송 솔나무 등이 출연하는 문화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개회식 사회를 맡은 이애리아 교수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불우했던 양국의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양국 관계를 모색하기 시작점이며, 이는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의 원형모델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심포지움은 와세다대학 미일연구소와 한일의원연맹, 와세다대학 첨단사회과학연구소,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 일한의원연맹,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주)SF Globalize, (유)엘시드, (주)산옥스와 파이낸셜뉴스재팬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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