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협회, 우송정보대학과 업무협약 체결…K-뷰티 글로벌인재 양성 위해 힘 합친다

(사)한국화장품협회(회장 권용수)와 우송정보대학(총장 이달영)은 지난 20일 ‘K-뷰티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화장품협회는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송정보대학 학생들의 일본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하게 되며, 우송정보대학은 한국화장품협회 회원사들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글로벌 경제 이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전략, 유명 스타트업 CEO의 성공스토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우송정보대학에서 이달영 총장, 엄준철 부총장, 이용환 산합협력단장, 김수경 K-마이스터스쿨 학부장, 정소정 교수, 박봉석 교수가, 한국화장품협회에서 권용수 회장이 참석했다.

우송정보대학은 K-뷰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K-뷰티전공’ 및 ‘뷰티디자인학부’에서 뷰티 분야 명장 및 스타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선진 메이크업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외국어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국 본머스 앤풀 컬리지와의 연계(1학기 유학)를 통해 영국 국제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우송정보대학의 이달영 총장은 “뷰티 분야 전공 학생들이 일본 등 해외에 진출하여 K-뷰티 붐을 확산시키는 한편 한국화장품협회 회원사들이 해외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화장품협회 권용수 회장은 “외국인들의 일본 내 이동 제한이 대폭 완화되었으며, 지난주부터는 일본 내 마스크 착용이 사실상 자율화되었다”면서 “지금부터 회원사들이 합심하여 뷰티 분야 전공 청년들을 일본으로 취업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뷰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용수 회장은 업무협약 체결 후에 우송정보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성공합시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몇 차례의 사업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여 일본 진출 8년 만에 화장품으로 150억 부자가 된 이야기 등 산전수전 인생 경험과 해외진출에 대한 값진 조언 등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화장품협회는 일본 내의 한국화장품 유통기업 50개사로 구성되었으며 화장품 선진국인 일본에서 K-뷰티 바람을 일으키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나는 화장품으로 세상을 정복한다’를 집필한 권용수 회장은 일본에서 화장품을 수입, 판매, 제조하고 있으며 5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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