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인회, 尹 대통령 방일 환영 영상 도쿄 중심가에 띄워

재일한국인 교민단체 ‘한인회‘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방일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도쿄 신주쿠 지역 3개 전광판에 환영 축하영상을 띄웠다고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일기간 중 교민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흥배 재일본한인회중앙회 회장은 “대통령의 가슴 뿌듯한 방일 기사를 접했을 때 한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또한 다시 한번 양국 간 동반자 관계가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 교민들 사이에서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가 높아져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운천 사단법인 재일본한인회연합회 회장도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재일동포사회가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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