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12月 月 07 日 木曜日 10: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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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 지속’ 5월 소비심리 하락전환…금리전망 ‘역대최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하락 전환했다. 특히 물가급등에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이어지며 금리수준전망CSI 역대최고로 치솟았다.

24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 5 소비자동향조사 따르면 5 소비자심리지수(CCSI) 102.6으로 지난달(103.8)보다 1.2p 하락했다. 전달까지 두달연속 상승했지만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세가 지속되고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도 장기화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를 구성하는 6 지수 4 지수가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89) 향후경기전망(84) 전달보다각각 3p 하락하고 생활형편전망(93) 가계수입전망(98) 각각 1p 하락했다.

개별 지수별로는 금리수준전망CSI(146) 역대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것으로 전달보다 5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111)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에 따른 공급 증가 기대 등으로 전달보다 3p 하락했다.

물가인식은 전월보다 0.2%p 상승한 3.4% 나타냈다.

물가인식은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낸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3.3% 전월보다 0.2%p 상승했다.

이종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과장은기본적으로 체감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해 2012 10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현재 체감물가 상승하고 있고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돼 경기전망도 불확실해 앞으로 같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향후 금리 변동 추가적인 정책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반응에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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