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장기화사태로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이 심각히 피폐해지고 자살율도 올라가고 있는 요즘,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해외 주요도시의 한인회들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서강대학교 가족기업인 ㈜케이더봄(대표 한재형)이 진행해 오고 있는 이타적 가치활동인 재외동포 무상지원사업중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케이더봄은 뉴욕, LA 등 미주 10여개도시와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의 한인회에 소통, 플랫폼을 무상으로 구축 운영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 소통 플랫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호소가 급증하고 있어, ㈜케이더봄이 국내 정신건강 전문가을 초빙해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속 우울증 극복과 자살 예방’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경희의료원 백종우 교수(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회장)가 강연하는 본 세미나는 1월 17일 홍콩을 시작으로 24일(미국현지시간) 미동부지역(뉴욕, 뉴저지), 이후 LA의 미서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미주뿐만 아니라, 그외 유럽, 호주 등으로도 넓혀 갈 계획이며, 필요하면 전문의와 개인 원격 상담채널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의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이 현지의 언어에 능통하더라도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완벽한 병의 호소도 불가능할 수 있고, 특히 정신건강분야에는 정서적, 문화적 차이도 있어 현지 의료진보다는 더욱더 한국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 마침 작년 6월 재외동포에 한하여 원격의료서비스가 한정적으로 허용되기 시작하여 이를 계기로 재외동포들의 절실한 모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길이 열리기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디지털 헬스 플랫폼사업을 추진중인 ㈜케이더봄은 당장의 수익사업보다는 모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재외한인동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널리 알리고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세미나’등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케이더봄은 한재형 대표는 ‘각 지역의 한인회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본 세미나 등을 통해 COVID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외동포한인들에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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