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모습. 출처 픽사베이
미국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과 관련 종전선언 논의를 열려있다면서 북한과 대화·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 달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존 커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북한과의 관여를 모색하고 있고, 종전선언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의 목표는 항상 그랬듯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며 “우리는 종전선언에대한 논의에 열려 있지만,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와 대화에도 전념하고 있다“고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것이 복잡한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런 종류의 대화를 하는 데 있어 우리 외교관들의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동맹국, 그리고 배치된 군대의 안보를 증진시키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관여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에 대한 어떠한 적대적인 의도도 없으며, 전제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북한이 우리의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를 희망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북한과 어떻게 가장 잘 관여할 것인지에 대해서 한국, 일본 등 동맹국 및 협력국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기를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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