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람다 변이’가 해외에서 유행함에 방역당국이 격리면제 적용 제외 국가를 확대해 발표했다. 격리면제 제외국가에는 일본 등 36개국이 포함됐으며 9월부터 시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주요변이 바이러스 유행국에서 입국시 백신 접종을 완료하더라도 격리면제 적용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격리면제 제외국은 기존 보다 10개국이 많은 36개국으로 늘어났다.
격리면제 제외국 리스트를 살펴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보츠와나, 브라질, 수리남, 아랍에미리트, 에스와티니, 인도,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칠레, 필리핀, 네팔, 러시아, 레바논, 베트남, 아이티, 앙골라,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트리니다드토바고 등의 기존 포함국에 가나, 나미비아, 미얀마, 오만, 요르단,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탄자니아, 터키, 파키스탄, 페루가 새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외나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해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았더라도 9월 1일 이후부터 해당 국가 입국자는 격리면제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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