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4月 月 19 日 金曜日 19:4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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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코로나 긴급사태로 ‘6주간 12조원’ 경제 손실

올림픽 개최 도시 도쿄에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사태 선언(7 12~8 22) 예고된 가운데 이번 조치로 일본 경제에 10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 제시됐다.

다이이치 생명연구소의 나가하마 도시히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9 도쿄와 오키나와의 긴급사태로 12000억엔( 125000억원)가량의 개인 소비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3개월 실업자는 5500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우치 다카히데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이와 비슷하게 일본 국내 총생산(GDP) 1260억엔(107000만원), 0.19%정도를 끌어내리고, 실업자는 41000 정도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기우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음식업 서비스업, 관광업에 긴급사태영향이 집중되기 때문에 협력금 지원금이 조속히 지급될 필요가 있다 지적했다. 그는 올림픽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것에 대해 “(티켓 수익 손실과 더불어)관련된 소비가 함께 감소하면서, 올림픽에 관중을 전부 받아들이는 경우 대비 1468억엔(1 5300억원)정도 올림픽 경제효과가 감소한다 밝혔다. 미즈호은행은 연구소의 절반 수준인 5000억엔(52000억원) GDP 손실을 예상했다.

전날 일본 정부는 도쿄에 통산 번째 긴급사태 선언을 결정했으며, 현재 긴급사태 중인 오키나와에 대해 연장을 확정했다. 기간은 도쿄, 오키나와 모두 다음달 22일까지다. 외출 자제 요청과 함께음식점 판매가 전면 금지되며, 영업시간 제한이 이뤄진다.

도쿄와 인근 수도권(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에서 열리는 모든 올림픽 경기는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도쿄에서는 지난해 4∼5, 올해 1∼3, 4∼6월에 긴급사태가 발효됐었다. 이번이 번째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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