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5月 月 29 日 月曜日 20: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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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중진부터 초선까지’ 국민의힘과 접점 늘려..입당 초읽기?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정진석·권성동·윤희숙 국민의힘 의원들을 잇달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잠행을 이어가던 총장이 국민의힘과의 접점을 늘리면서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강한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정치권 등판 시기도 ‘6~7 점쳐지면서 본격적인 행보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 정치권에 따르면, 총장은 5선의 의원, 4선의 의원, 초선인 의원과 각각 회동했다.

충청 출신의 의원은충청 대망론 주도하고 있는 인사다. 총장과 의원은 지난달 26 서울 모처에서 만나 충청 연고를 고리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대선에서 기필코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명제에 공감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동갑내기 죽마고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강릉에서 만났다.

총장은 의원의 검찰 후배이면서 강릉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구 사이다. 총장은정치 진로를 두고 의견을 나눴으며 대권 도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의원측에 따르면, 의원은 총장의 정치권 등판 시기에 대해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총장은 최근에는 경제학자 출신인 윤희숙 의원을 만났다. 총장은 평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날카로운 비판을 해온 의원의 주장에 깊게 공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은 검찰총장 퇴임 학자나 전문가들을 만나며 물밑 행보를 해왔지만 현직 의원과의 만남이 공개된 처음으로,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총장이 입당을 결심한다면, 이르면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직후인 6, 늦어도 8 안이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현재로선 전당대회가 끝난 후인 ‘6 등판설 가장 유력하다는 것이 야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국민의힘의 당권주자 후보측은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만큼, 총장도 6 흐름을 타고 행보를 본격화 것으로 본다 전했다.

다만 총장측은 입당 여부 추후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총장 관계자는입당 여부와 시기는 정해진 것이 없다많은 의견을 들으며 고민하고 검토 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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