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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올해에만 17번째 최고치 경신, 쿠팡은 5% 급등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종가 기준으로 17번째 최고치 경신이다.

29(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98.49포인트(0.30%) 상승한33171.37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5포인트(0.09%) 하락한 3971.09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08포인트(0.60%) 내린 13059.65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 투자회사 아케고스 캐피털의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여파에 따라 하락출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나스닥도 하락폭이 미미했다.

아케고스의 파산에 따른 손실이 증시 전반으로 확산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아케고스가 일부 종목에만 집중 투자했고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먼저 200억달러에 달하는 강제청산에 나섰다. 골드만삭스는 아케고스의 파산 가능성을 헤지(회피)했기 때문에 손실이 현실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한 3 달러 규모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세부안에 대한 기대도증시의 낙폭을 제한했다. 수에즈 운하 재개에 따른 공급망 위기가 다소 수그러든 점도 다우 지수의반등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한 종목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쿠팡은 5.70% 급등하며 46.0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5% 상승은 쿠팡 상장 처음이다.

애플의 경우에도 전장보다 0.15% 오르며 121.39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전장대비 -1.20%(7.42달러) 내린611.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파이낸셜뉴스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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