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자가 일주일만에 300명대로 줄었다. 주말 검사 자체가 평일 대비 50% 수준으로줄었기 때문에 확진자 감소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3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7324명(해외유입 691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78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4387건(확진자 4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2191건, 신규 확진자는 총 3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71명으로 총 7만7887명(89.1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8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62명(치명률 1.79%)이다.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지만 재확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주말의 경우 검사건수가 4만여건으로, 평일 8만여건 대비 50%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도 이번 주초까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피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판단한다는방침이다.
국내 일주일(2월 16~22일) 발생 추이를 보면 429명→590명→590명→533명→416명→391명→313명으로 일 평균 466명(전날 46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늘어 같은 기간 일 평균 발생 건수가 평균 335.9명(전날 346.6명)이다.
파이낸셜뉴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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