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인연합회(회장 김재욱)가 노숙자들에게 마스크와 소독젤 등을 무료로 배포했다.
한인회는 21일 김재욱 회장과 이의형 이사장을 필두로 회원 10여명이 참가한 정기 봉사활동을 신주쿠 요요기 공원에서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의 대상은 노숙자들로 한인회에서는 핫팩 500장, 소독젤 100개, 마스크 5천장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재욱 한인회 회장은 “전세계에 만연하고 있는 신형 코로나 재해 속에서, 노숙자 분들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그분들을 위한 배려와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봉사활동을 결정했다”며 이후 정기적으로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한인회는 지난 10월 30일 제10대 집행진을 새로 선출하고 김재욱 회장과 이의형 이사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김재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일한국인, 재일한인사회와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한인회, 더나은 재일한인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한인회, 새로운 한인회의 길을 여러분과 함께 걸어 나가고자 한다”며 각오를 밝히고 새로운 비젼들을 제시했다.
※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