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年 6月 月 01 日 木曜日 4: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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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 결국 스마트폰 사업 축소하나..저성과자 퇴직 프로그램 실시

LG전자가 지속적인 스마트폰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2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MC 사업본부는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LG전자가 경기도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의 ‘LG 하이퐁 캠퍼스 통합·이전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제조 부서 인원을 줄인데 이어 본격 인력 감축에 나서는 모양새다. 당시LG전자는 평택 생산 인력 750 명을 생활가전(H&A)사업본부 창원 사업장으로 재배치해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있다.

실제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MC사업본부 직원은 지난 2018 4014명에서 2019 3824, 2020 3 3820, 6 3784명으로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이번 퇴직 신청으로 인력 감축 현상이 본격화 되며 모바일 사업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대해 LG전자 관계자는저성과자 대상으로 하는 전사 차원의 퇴직 프로그램이 있다라며“MC본부가 계속 적자를 보고 있으니까 이같은 정상적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불만이 나오고 있는 같다라고 설명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올해 3·4분기에 매출액 1 5248 , 영업손실 1484 원을 기록하며2015 2·4분기 이후부터 22분기 연속 적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LG전자가 완전히 스마트폰 사업을 접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최근들어 LG 스마트폰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어서다.

지난 30 실적발표에서 MC본부 서동명 담당은중미, 북남미 지역에서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있으며 유럽에서는 5G 뉴폼팩터를 내세워 프리미엄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라며중가에서 저가에 이르는 가격대별로 5G 보급형 라인업을 확대해 매출에 적극 드라이브를 걸고 수익성도동시에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정보통신기술(ICT) 집약체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없는 사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스마트폰은 카메라 기술부터 배터리, 화면, 소프트웨어 관련된 기술 자체가 미래 핵심기술이다라며스마트폰 사업을 접는다는 것은 미래 먹거리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것과같기 때문에 섣불리 이를 포기하기는 어려울 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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