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제주도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도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지난 10월 13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약 222만 달러, 한화 25억원 규모의 LOI(구매의향체결)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까지 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으로 전환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의 해외통상사무소(동경통상대표부, 상해대표처), KOTRA 등에서 발굴한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의 유력 바이어 65개사와 화장품, 식품 등제주도 수출기업 40개사가 참가해 140건의 화상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그 중 2개 업체가 현장계약에 성공했고, 40개사 222만 달러(한화 25억원)의 LOI가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효율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해 2개월 전부터 온라인수출상담회 참여 신청 모집과 거래를 희망하는 해외바이어를 집중 발굴해 기업과 바이어 간 소개자료, 샘플 등을 미리 송부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이러한 사전 교신을 통해 상담장에서는 실질적인 거래 상담위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 거래 성사율을 높였고, 행사당일 상담회장에 통역사와 무역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향후에는실질적인 수출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상담 바이어 관리를 강화하고 업체와의 교신 지원 등 후속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소장 최창훈)은 이번행사에서 일본 바이어 7개사와의 매칭을 통해 20건의 상담건수에 상담액 2백30만달러와 현장계약 및 MOU 3건, 13만달러의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경기위축과 해외방문 제한으로 인해 수출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번행사와 같은 온라인 및 비대면 중심의 해외마케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해외통상사무소 네트워크, 온라인 수출 플랫폼 등 무역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도내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의처: (사)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
HP: http://www.jeju.or.jp/
※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