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동부협의회(이옥순 동부협의회장)는 30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2020년도 청년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협의회 소속 청년위원들의 한반도 평화 정착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외교역량을강화하기 위해 일본동부협의회가 개최하는 정기적인 이벤트로 이번 워크숍에는 김안나 총영사를비롯해 약 20여명의 청년위원들이 참석해 평화통일과 관련 깊은 담론을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먼저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저서 <판문점의 협상가>를 테마로 한 북토크시간을 가졌다. 청년위원들은 독서 후기와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일본지역 청년위원들의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또한 일본동부협의회 후반기 사업 관련한 회의가 진행됐다. 협의회 후반기 중점 사업은 ‘재일동포 청소년 온라인 문예제’, ‘영화 헤로니모 일본어판 제작 보급’, ‘온라인 평화통일 강연회’, ‘한중일 청년위원 교류사업’ 등으로 각 사업의 의의와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옥순 동부협의회장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청년위원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고 아울러 청년위원들을 통한 공공외교 역시 평화통일에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세정 등 철저한 관리하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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