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온라인및 비대면 마케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과 일본 간의 입국 제한이 이어지고있는 요즘, 제주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 판매, 비대면 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동경통상대표부는 2019년 1월 일본 대형유통망 회사인 ‘이온몰‘에서 제주 판매관을 설치해 홍보·판매전을 벌였다. 특히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적 유통점인 ‘돈키호테‘에서도 제주상품전을 전개했고, 또한 신주쿠에서 제주제품 상설 전시 판매장을 열어 현재도 운영 중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일본경제의 침체는 한국과 제주제품의 수입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는 지난 4월10일부터 6회에 걸쳐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제주상품의 온라인 품평회를 실시했다. 제주기업의 현재 수출 중인 제품과 향후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일본인 소비자의 품평과 온라인상의 홍보가 동시에 이뤄졌다. 소비자의 품평 자료는 제주기업으로 보내져 추후의 상품 개발과 소비자 타깃 설정에 대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게 되며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시작한 일본 최대 쇼핑몰인 ‘라쿠텐‘ 입점사업이 그동안의 노하우와 지속적인판매호조에 힘입어 3년간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동영상 채널과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20만 구독 수의 유명 유튜버를 통한 제주산 건조귤의 소개 영상이 많은 조회수와 호응에 힘입어 재수입으로 이어지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동경통상대표부는 앞으로 하반기 이후에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숍의 하나인 ‘큐텐(Qoo10)’에 입점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마케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개최했던 수출상담회가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로 오는 10월13일 열릴 예정이다. 동경통상대표부는 이에 맞춰 그동안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홈페이지의 리뉴얼,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과 연계해 제주기업 제품의 신규 수출 및 재수입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문의처: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
( http://www.jeju.or.j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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