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1일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는 도쿄 54명을 비롯해 총 13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른 누적 확진자는 총 1만9481명이다. 특히, 이날은 지난달 5일(176명)이래 가장 많았다. 도쿄에선 닷새 연속 50명 이상이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6225명으로 늘었다.
호스트클럽 종사자 및 고객 등 유흥업소와 관련된 감염도 지속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요코하마시 호스트클럽에서 직원 26명을 포함한 총 31명이 일명 ‘밤의 거리’ 관련 감염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들이었다.
도쿄에서 밤 업소 관련 확진자는 15명이다. 도쿄 신주쿠 소재 호스트클럽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홋카이도에서는 삿포로시의 유료 양로원의 입주자 등 12 명을 포함해 총 13명의감염이 확인됐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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