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年 4月 月 26 日 金曜日 12: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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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일 ‘갈지자’ 행보

도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갈지자행보다.

도쿄도와 일본 정부의 휴업요청이 사실상 전면 해제 단계에 접어든데다 도쿄도지사 선거 운동이가세하면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 도쿄도에 따르면 전날 16명이었던 도쿄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이날 다시 41명으로 증가했다. 도쿄의 코로나 확진자가 40명대로 늘어난 지난 15(48)이래 사흘 만이다.

최근 도쿄의 코로나 확산은 증가세와 감소세를 반복하고 있다.

긴급사태 해제 1주일 만인 이달 2일엔 확진자가 32명을 기록하면서, 감염 주의령인도쿄 경보발령됐다. 이후 감염자 수가 20명을 하회, 경보는 11 해제됐다. 12일부터는 주점 음식점에대해 자정까지 영업이 허용됐으며, 파친코, 노래방, PC 등에 영업자제령이 해제됐다.

그러다 지난 14일부터는 이틀 연속 40명대로 올라섰다. 16일과 17일엔 각각 27, 16명을 나타내면서 안정세로 돌아서는가 싶었던 코로나 확진자는 이날 다시 40명대를 기록했다.

현재 도쿄의 확진자는 5674명이나, 통계에 잡히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를 감안하면 실제는 이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날 요미우리신문은 후생노동성이 실시한 항체생성률을 기준으로도쿄의 실제 감염자 수가 현재 확진자의 2.6배라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속도를 수록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질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는 도쿄도지사 선거운동이 가세했다. 코로나가 재확산될 있는 잠재적 변수가 하나 늘어난 것이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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