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미나토구 한국중앙회관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열렸다.
일본에서 열린 이번 현충일 추념행사에는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재일학도의용군 유족회를 비롯해 남관표 주일한국대사, 여건이 민단중앙본부 단장, 손경익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일본지회 회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국전쟁 당시 일본전역에서는 642명의 청년과 학생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재일학도의용군 신분으로 참전해 그 중 135명이 전사 및 행방불명이 됐다.
한편 이번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초청 인원을 최소화했고, 사람 간 거리 확보, 명단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경건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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