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8月 月 12 日 金曜日 14:3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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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외국인 관광객 사라졌지만 약국 매출은 4000만원 육박

올 1•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명동 상권 유입인구가 크게 감소해 약국을 제외한 상권 내 점포 모두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7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계를 통해 명동역 상권을 분석한 결과 2020년 3월 기준 명동역 상권(반경 400m) 일평균 유동인구는 7만895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 9만7832명 대비 19.3% 감소한 수치며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12월(12만9862명) 대비 39.2% 감소했다.

유동인구가 감소하며 명동 상권은 침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약국의 경우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내외국인으로 붐볐다.

실제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분석한 결과 명동 상권 내 올 1월 약국 추정 매출은 약 45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 추정 매출 약 3500만원 대비 1000만원이 증가했었다.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 3월 추정 매출은 3982만원으로 1월 추정 매출 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도 명동 상권 내 약국 밀집 지역에는 많은 수의 내외국인들이 찾고 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에 진입했지만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오프라인 상가 경기가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던 명동, 인사동 등과 같은 상권의 얼어붙은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이 줄고 있는 추세이고 정부가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진행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 분위기는 반등할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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