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발권창구의 모습.사진=박범준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입국 제한이 강화되면서 한달 만에 국내 일본 입국자 수가 20여만명이나 급감했다.
24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발표한 3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3월 일본 입국자 수는 8735명으로 전월 21만3165명보다 95.9%(20만4430명) 대폭 감소했다.
일본 입국자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지난달 9일부터 일본 국민에 대한 사증(비자) 면제를 잠정 정지하고 신규 비자 발급 심사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한국 국민에 대한 입국 제한을 강화하자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다.
3월 일본인을 비롯해 내•외국인 출입국자는 65만4521명으로 2월의 384만3853명보다 83%(318만9332명)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 내•외국인 출입국자 785만4495명보다는 91.7%(719만9974명)가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1~3월 출입국자 합계는 1233만1294명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2368만7150명 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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