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도쿄지회(회장 권용수)는 현지 교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홍삼 캡슐을 무료로 배부하는 행사를 20일과 22일 이틀간 도쿄에서 개최했다.
도쿄지회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교민들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하고자 ㈜홍삼연 홍승진 대표가 기부한 250만 엔 상당의 홍삼 캡슐 100세트를 도쿄지회 회원 등 도쿄 지역 교민들에게 배부하였다고 밝혔다. 홍 대표의 기부는 손 소독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의학을 전공한 홍 대표는 “코로나19의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면역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돈 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교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승진 대표는 1973년에 도쿄에서 유학하였고, 졸업 후 미국과 한국을 다니며 인삼의 대표적인 성분인 사포닌에 대한 연구 활동을 계속해 오다가 2013년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 한국의 사포닌 원료를 일본의 제약회사에 연결시키는 업무를 주로 해오던 홍 대표는 2017년에 지금의 회사를 설립하여 원료뿐만 아니라 완성품도 함께 일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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