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취임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설문조사 기관 갤럽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가 49%로 취임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여당인 공화당 지지자들의 지지도는 94%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무당층에서의 지지도 역시 상승해 42%를 기록했다.
반대로 민주당 지지자들의 만족도는 1월초의 10%에서 7%로 줄었다. 이로써 양당 지지자들의 지지도 격차은 87%포인트를 기록해 역대 갤럽 조사 중 가장 큰 차를 보였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의 86%포인트였다.
지지자들이 가장 크게 반응 한 사항은 올초 드론을 이용해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장을 축출한 것으로 미국인들의 53%가 이 공격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 북미자유무역협정인 USMCA 서명과 견고한 미국 경제, 탄핵 반대도 지지도 상승 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9~26일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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