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29조5200억원, 영업이익 27조71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5.85%, 영업이익은 52.95% 감소했다.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조원, 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4·4분기보다 매출은 0.46%, 영업이익은 34.26% 줄었다.
삼성전자가 증권업계의 전망과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황 개선으로 인한 실적 개선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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