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 수립·이행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수사진을 보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업무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송 시장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청와대 등의 도움으로 산재 모 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결과를 미리 인지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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