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의 오영석 회장(오른쪽 두번째)은 요시즈미 겐이치 신주쿠 구청장(왼쪽)을 만나 종이학 2020마리와 태풍 ‘하기비스’ 피해 수재 의연금을 전달했다./사진은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제공.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는 도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2020마리의 종이학을 신주쿠 구청에 전달했다.
3일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의 오영석 회장은 요시즈미 겐이치 신주쿠 구청장을 만나 종이학 2020마리를 전달했다. 상인연합회에 따르면, 이 종이학은 지난달 16일 개최한 ‘신오쿠보 다문화한마당’에서 참가자들이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 색깔에 맞쳐의 직접 접은 것으로 도쿄올림픽 의 성공과 함께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을 기원한 것.
이 자리에서 오 회장은 “한인들의 정성이 담긴 종이학이 한일 우호 관계의 상징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고, 요시즈미 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종이학을 전시해 한일 우호 관계의 상징물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상인연합회는 ‘신오쿠보 다문화한마당’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30만엔을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피해 수재 의연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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