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2019년 유엔 총회 참석 차 뉴욕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5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올해 양국간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이어 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경제•인적교류 등 실질 분야 협력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근 북한을 방문한 왕 위원은 방북 결과를 설명했으며 양측간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양측은 북미간 실무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만드는 것이 긴요하다는데 공감했고 이를 위해 양측간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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