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아키오 일본 상의 회장이 밝혀
한일 재계,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 시동
한•일 양국의 상공회의소(상의)간 회의가 내년 봄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의간 연례 회의는 2002년부터 시작됐으나 지난해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우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상의와 함께 하는 회의를 내년 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미우라 회장은 “정치정세가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양국 경제계가) 각각의 정부에 전달해야 한다”며 회의를 재개할 수 있다면 내년 봄이 적당한 시기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측은 일단, 조율 중이라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과 한국 측 파트너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간 간담회가 내달 도쿄에서 열린다. 한일•일한 경제협회가 앞서 지난달 24~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1회 한일경제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양국 재계가 대화를 통한 관계 복원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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