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年 12月 月 03 日 木曜日 20:11 pm
ホーム 일반 ‘나를 모르는 나에게’ (저자:하유진)

[책책책을 읽읍시다@도쿄] ‘나를 모르는 나에게’ (저자:하유진)

한 눈 팔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해서 했다. 그렇게 20년을 달렸더니 대뜸 어른이라며 스스로 길을 찾아 가란다. 심지어 시켜서 걸어왔던 길도 정답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것이 지금 청춘들이 마주한 현실이다.

어른들은 지금 청춘을 노력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세대라고 하지만 저자는 어떤 세대보다 많은 노력을 해왔고 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한 번도 자기 자신을 진지하게 탐구해본 적이 없는 이 세대는 사회에 내던져질 때까지 자신이 호오(好惡)와 감정조차 파악해본 적이 없다. 그렇게 취직한 직장에서 의욕을 찾는 것이야말로 기적을 바라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길을 잃고 헤메는 청춘들에게 단 한번 뿐인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면 머리 깨지도록 고민하며 나 자신을 탐구해 보라고 한다.

저자는 나 자신을 파악하는 것의 중요함을 다양한 사례로 피력한다. 그 중 하나가 성공한 사람들의 유일한 공통점이 자신의 장단점을 명확하게 파악, 장단점을 고려한 지혜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다양한 자기계발서에서 강조하고 있는 ‘메타인지’가 바로 그것이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구체적인 답을 계속해서 내야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등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자기 성찰을 계속해야 하는 것이 청춘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절대 조급해하지 말라고 한다. 각자의 스피드가 있으니 그 스피드에 맞게 가면 되는 것이다.

작가는 자기 성찰의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나를 단어로 정의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성격검사(MBTI、BIG5 등)를 활용할 것
-자신의 성격을 그대로 인정하고 활용할 것
-자신의 업무를 복기할 것
-인생그래프 그리기(과거~현재)
-(현재~미래) 현재와 미래의 나 그리기
-부정적인 정서(어떻게 나쁜지) 이해하기
-내 부정 정서 속의 선의 파악하기
-감정을 인정하고 내면을 받아들이기
-애쓰며 노력하는 나를 알아주기

이렇게 많은 탐구로 파악한 나를 토대로 직업/적성도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설파한다.

자신의 흥미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탐구하며 힘든 부분들까지 감수하였을 때도 하고 싶은 것을 택해야 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도 역시 조급해하지말고 나 자신에게 많은 시간들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성공하기 위한 몇가지 팁을 제공한다.

-말과 글에 유의하기 : 독서하기
-타인에게 공감하기 : 소통하기
(1) 내 감정을 이해하기
(2) 관점수용 :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직업을 선택하고자 할 때는 나만의 “왜”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를 찾는 것은 나에게 의미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정리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아직 답을 찾지 못한 것이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하려는 일에 “왜”라는 의문부호가 붙었을 때 내놓을 답이 없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는 태도를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한다.

답을 찾기 위한 첫 걸음은 자신에게 답이 “없음”을 아는 것이라는 것이다. 어디가 어떻게 비어있는지만 알면 채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청춘들은 잘나가는 누군가를 부러워하며 쉽게 좌절한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그 자리에 서기까지 노력했던 수많은 시간들과 실패, 좌절의 순간들은 알려고 하지 않는다. 저자는 청춘들이 느끼는 불안 자체는 누구나 겪는 것이라며 다만 돌파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느냐 아니냐가 성패를 가른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 지난한 과정에서 스스로가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도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왜 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만 그 질문과 나에게 동기 부여가 될 주문들은 회피 동기가 아닌 접근 동기로 이뤄져 있어야 한다고 한다. 부정적인 언어로 구성된 회피 동기는 단기적 성과는 가져올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인생의 축이 되는 동기는 긍정 언어로 이뤄진 접근 동기에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길게 보고 오래 생각해서 얻은 결론을 믿고 그 방향으로 완전히 밀고 나간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점이 지금 청춘임을 재차 강조한다.

<<한 줄 요약>>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성찰하여 나를 모르는 나에게 나에 대한 자료를 주자.

글쓴이 : 하늘나는연어(필명)
소개 : 평일엔 기획자로 주말엔 잡식성 독서가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생활 4년차 글쟁이입니다.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인독서모임 (책책책을 읽읍시다@도쿄) 속 글쓰기 소모임, 필쏘굿 (筆 so good) 에서 활동 중입니다.

인기 기사

日, 獨소녀상 철거 외교전 실패…”매우 유감”

독일 베를린 미테구 의회 측이 평화의 소녀상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수용하기 어렵다며 반발했다. 절차상 관할 미테구청의 최종 결정이 남았는데, 이미...

윤석열 복귀작 ‘원전 수사’에 與 “무모해” vs. 野 “정당한 소임”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 이틀만인 2일 검찰이 월성 원전 1호기 관련 자료를 무단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과장급 공무원 3명에 대해 전격적으로 구속영장을...

응원 사라진 ‘고요한 고사장’…”전쟁터 보내는 듯”

“코로나로 등교도 제대로 못하고 학원도 못보내서 올해는 집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는지가 중요했다고 하더라고요. 실수 안 하고 공부한 만큼만 (시험)보고 나왔으면 좋겠어요." (학부모...

수도권 419명 역대 최대…코로나19 신규 54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만 놓고보면 419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는 11월 27일 402명이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최근 댓글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