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꼽는 도쿄 맛집으로 유명한 ‘아자부한일관’이 도쿄 아자부주반의 여름 페스티벌 ‘아자부주반 납량 축제’에 올해도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아자부한일관은 매년 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올해는 더욱 매력적인 메뉴로 ‘한국의 진짜 맛’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자부주반 납량 축제(麻布十番納涼まつり)’는 이 지역 최대 축제로 약 200여 점의 상점가 소상공인이 참가하는 각양각색의 노점 거리가 유명하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수십만 명의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축제 기간 내내 찾아들어 해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며 도쿄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8월24일부터 25일 양일간 도쿄 아자부주반 역 근처의 상점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자부한일관도 매년 참가해 왔다. 주력 메뉴인 불고기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된 지도 오래다. 이번 축제에는 불고기를 비롯해 떡볶이, 치즈핫도그, 막걸리 등 한국 색을 더욱 진하게 한 메뉴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진 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이지만 아자부한일관만의 특별한 맛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
아자부한일관 측은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자부한일관(麻布韓日館) 관련 정보
주소：東京都港区麻布十番2丁目9番7号ディオーネ8ビル2F
전화: 03-5232-9320
팩스: 03-5232-9322
영업시간:월~일 (디너 시간-16:00~23:00)
예약 : https://r.gnavi.co.jp/2te05a13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