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가보훈처
박삼득 신임 국가보훈처장이 취임사에서 개혁의 끈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16일 박 처장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며 “앞으로도 개혁의 끈을 늦추지 말고, 혹시 아직도 불합리하거나 과거 관행에 묶여있는 것이 있다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보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다”면서 보훈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께 빈틈없는 예우와 정성을 다하면서 보훈문화를 확산시키자고 독려했다.
이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도전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그리고 정성어린 업무 수행으로 전국의 보훈가족, 그리고 모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부부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김병덕 기자
저작권자(C)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