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표(南官杓) 주일대사는 24일 일한문화교류기금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일한문화교류기금은 일본 정치, 경제, 문화계 원로 등을 중심으로 1983년 12월에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으로 한일 국민간 이해, 신뢰 증진을 위해 각종 교류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일한문화교류기금의 오노 마사아키(小野正昭) 이사장을 비롯해 도츠카 신야(戶塚進也) 이사, 오타케 요코(大竹洋子) 평의원, 이토 아비토(伊藤亜人) 평의원, 사토 토시유키(佐藤俊行) 평의원, 요시다 미츠오(吉田光男) 평의원, 우치다 토미오(內田富未) 고문, 오사 히사미츠(長久光) 총무부장이 참석했다.
남 대사는 한일관계가 여러 현안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양국간 문화・인적교류는 영향을 받지 않도록 양국 정부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금측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하였다.
이에 일한문화교류기금측 참석자들은 여러 정치적인 사안이 있지만 30여년 동안 지속해온 양국간 청소년 교류 사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문화교류에 진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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