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공개했다.
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건조된 잠수함은 동해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작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용원, 홍영칠, 유진, 김정식, 리종식, 최명철, 장창하 등 당 중앙위원회•국방과학부문 지도간부들과 함께 새 잠수함을 시찰했다.
김 위원장은 동서가 바다인 북한의 지역적 특성을 거론하며 “잠수함의 작전능력은 국가방위력의 중요한 구성부문으로 된다”면서 “잠수함을 비롯한 해군무장장비개발에 큰 힘을 넣어 국가방위력을 계속 믿음직하게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4월 북한의 신포 조선소 남쪽 작업장에서 지난 수년간 이뤄져왔던 잠수함 건조 작업이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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